고성군 무학마을 도시재생 첫걸음, 무학카페 오픈하다!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0일, 무학마을 주민들과 함께 무학카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민희 승인 2021.08.24 17:32 의견 0

무학카페 전경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학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8월 20일 송학동 고분군 인근에 위치한 무학카페(정식 명칭 '무학정거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학카페는 송학고분군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제로 무학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의 재생사업 중 하나이다.

이 공간은 송학동 고분군 인근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무학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규모 재생사업과 더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무학카페는 긴 준비기간을 끝마치고 20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안정화가 될 때까지 금, 토, 일 주 3회로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예정)까지 운영하며, 바리스타 양성교육 및 실습면접을 거친 시니어 바리스타 5인이 카페의 운영을 전담한다.

본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들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을 실제로 체감해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대한 발판을 바련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은 "계속해서 연습하니 실제로 판매를 할 때가 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픈일이 기대된다" 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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