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수청 마을에서 진행한 가을맞이 대청소 행사 모습 (사진 박정은)

산청군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상봉·수청 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대청소는 2021년 1차 주민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수한마음’ 단체에서 시행하는 ‘고샅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되었다.

가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 (사진 박정은)

참여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산청군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기점으로 골목길 잡초 제거를 비롯해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방치된 위험물 제거 등 환경 정리에 나섰다.

가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 (사진 박정은)

또한 추석 명절 이후에 이어진 청소 활동에서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나 긴 연휴 기간을 맞아 산청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해 배출하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수청마을 김재수 이장은 “연휴 기간이 길어 예년보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했다”며 “이번 마을 청소 활동을 통해 환경 정비를 함과 동시에 침체 되었던 마을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마을단위의 대청소를 적극 장려해 지속적으로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산청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은 jeongeun3503@naver.com 산청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은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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