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운동하니 좋네요. 건강도 챙기고, 마을도 챙기고"

대야동 헬스테라피 사업 이야기

시흥시 대야동 도시재생현장지원 승인 2021.10.27 14:29 의견 0

시흥시 대야동에서 20여명의 60, 70대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서 운동을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주민들은 갑자기 왜 운동을 시작했을까?

2019, 헬스테라피

2019년, 5차례 시범 운영된 ‘헬스테라피’사업은 열기가 뜨거웠다. 대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마을강사 양성 목적으로 전문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운동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전문 헬스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은 직접 마을강사가 되어 향후 마을조합 헬스테라피 프로그램을 주민 주체가 스스로 운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체육관에 모여 운동을 하는 주민들 (사진출처 : 최주원 코디네이터)

2020, 헬스테라피

2019년에 진행된 대야동 헬스테라피의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2020년에도 진행된 헬스테라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을 헬스테라피 체조영상 촬영영상을 대야동 유튜브 ‘마을플레이즘’에 공유하여 게시하기 시작했다. 총 16개의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주민들의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대야동 마을 미디어 '마을플레이즘'에 게시될 영상을 찍는 장면
(사진출처 : 최주원 코디네이터)

2021, 헬스테라피 그리고 현재

2021년에 진행되고 있는 헬스테라피는 마을 주민 동아리 결성을 통해 결속력을 더욱 다질 수 있었다. 마을 주민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하여 마을 주민이 지속적으로 산행을 가며 주민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대야동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고 있다. 대야동의 헬스테라피 사업은 점점 주민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 자치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야동 인근 소래산에서 등산하는 헬스테라피 주민 동아리
(사진출처 : 최주원 코디네이터)

끝으로 시흥시 대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원상 센터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나아감과 동시에 도시재생에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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