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 주민공모사업 ‘쉼표, 머물다’팀 성황리에 사업 마무리

울산광역시 학성동 도시재생지원 승인 2021.12.28 08:51 의견 0

2021년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쉼표, 머물다(다기능 벤치 제작) 팀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 사업은 학성동 주민들이 다리가 아플 때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만듦과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분들의 협동심을 고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동네 골목 곳곳에 벤치를 설치하여 골목 쉼터를 조성하여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될 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효과로 사람이 모이게 되면서 활기가 도는 학성동 골목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성동 주민 총 10명이 참여해 11월 30일부터 12월 10까지(주말 제외) 목공방 나무 갤러리에서 진행된 9차례 수업을 통해 총 12개의 벤치를 제작하였다.

총 9회의 교육은 매 회차마다 2시간씩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가공, 조립, 마감의 과정이 이루어졌고, 주민 3~4명이 팀을 이루어 힘을 합쳐 총 12개의 벤치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머물다 팀의 한 팀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학성동의 많은 어르신들이 차가운 계단이나 바닥에서 얘기를 나누시거나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많이 봐왔는데 벤치가 설치되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의자 설치 장소는 ▲학성 경로당 2층 테라스 ▲학성꿈마루 2층 테라스 ▲학성꿈마루 3층 테라스 ▲옥교 10길 10 ▲옥교 10길 7 ▲ 동백어르신모임터 ▲학성공원 13길 20-5 ▲옥교로 10길 27 ▲옥교로 105 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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