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리뷰] 남양주시 금곡동 지역캐릭터, ‘신과 함께‘

금곡을 지켜주는 ‘신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금곡동

남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랑 승인 2022.02.15 05:31 의견 0

남양주시 금곡동에는 지역 캐릭터 '금곡의 신과 함께' 가 있다. 아직은 지역캐릭터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금곡의 신과 함께' 캐릭터들을 지역주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캐릭터의 탄생부터 현재를 알아보았다.

금곡의 지역캐릭터들은 2020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곡동의 주막거리를 지켜온 주신’, ‘홍유릉을 지키는 무신’, ‘가택을 지키는 성주신’, ‘신을 보는 아이 정송하’ 4명의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모습을 갖추었다.

또한 2021년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금마마’, ‘릉릉’, ‘두루옹’ ‘송하랑’이라는 이름이 더해져 금곡동을 지켜주는 ‘금곡의 신과함께’ 로 탄생되었다.

▲ 금곡의 신과함께 캐릭터 ‘릉릉’ ‘송하랑’ ‘두루옹’ ‘금마마’ (사진제공=금곡동 도시재생센터)

보통 일반적인 캐릭터들은 동물로 표현되어 친숙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금곡동 사례처럼 옛날 조선시대 배경의 캐릭터들은 낯설 수 있다. 하지만 금곡이 세계문화유산 홍유릉이라는 역사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지역캐릭터들이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것은 금곡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동 현장지원센터는 작년 지역캐릭터를 활용하여 달력, 상점가 포장지, 장바구니, 머그컵 등 홍보 물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

지역캐리겉를 활용한 이벤트 상품

또한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중 공공안심상가 지원사업, 마을특화상품 개발지원, 동네기업 등에서 지역캐릭터를 활용하고 홍보할 예정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위해 캐릭터 모듈화 작업을 통해 응용동작을 만드는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사업들은 지역캐릭터를 연계시켜 ‘금곡의 신과함께’ 콘셉트가 반영된 금곡동만의 참신한 지역특화상품개발 및 제작지원을 함으로써 지역에 어울리는 제품을 개발하여 향후 금곡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마을 소득을 창출할 제품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사가 말하는 것을 잃지 않는 소박한 금곡동과 ,그런 금곡동을 닮은 지역캐릭터 '금곡의 신과함께'가 금곡동 주민들과 만들어가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금곡 신과 함께' 가 그렇다.

저작권자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