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마켓 "소소미당" 행사 개최

빛나는 작은 맛집, "소소미당"을 알아보자.
드셔보세요! 맛있는 못난이 농산물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송태호 승인 2021.08.24 00:22 의견 0
진부면, 소소미당 야시장 행사 모습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수영)에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협 앞 작은 골목길에서 매 3·8일 장날마다 "소소미당" 행사를 진행한다.

"소소미당"이란 <빛나는 작은 맛집> 이란 뜻으로 본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부면의 지속 가능한 고유 브랜드로 만들고자 내세우고 있는 행사명이다.

이 행사는 진부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맛있는 못난이 농산물, 즉 버려지는 파지 농산물의 활용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진부면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송경수)와 논의 끝에 수없이 많이 버려지는 파지 농산물을 조리 음식으로 가공하여 푸드마켓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지역 농가와 연계하여 파지 농산물을 싼 값에 납품받아 푸드마켓 셀러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농가와 마켓 셀러, 그리고 제품 구매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더불어 행사 장소를 진부 신협 인근 쇠퇴한 가로로 설정함으로써 장날마다 지역민 또는 외부인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모아 행사장 인근 상가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행사는 매 3·8일 장날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현재 플리마켓 4곳과 푸드마켓 5곳, 이벤트 매대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플리마켓 셀러는 현재 모집 중이며, 진부면 밴드(진부사랑)와 센터 홈페이지(https://happy007.modoo.at/)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센터는 센터 인스타그램(ID: happy700urc)과 블로그 등을 활용해 행사 모습들을 매주 업로드하고 있으며, 원주 MBC, 한국관광공사 등과 방송 노출 계획을 잡고 있다.

이밖에 평창군 인근 관광지, 휴게소 등 현수막 게시는 물론, 홍보 포스터 또한 적극 활용하여 적극 홍보에 힘쓰고 있다.

약 1개월간 지속된 행사를 통해 가로를 찾는 사람들이 확연히 증가하였음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인근 상가로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잦아졌다'라는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소소미당"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해 가로 활성화와 파지 농산물 활용에 큰 도움이 되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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