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동 주민단합은 내가 책임진다!

서남동 주민협의체 최윤호 위원장님을 만나다

서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박 승인 2021.11.02 11:07 의견 0

▲국제사 외부 전경 [촬영: 박은성 기자]

서남동 주민협의체 위원장님 이자 서남동에서 30년동안 ‘국제사’를 운영하고 계신 최윤호 위원장님을 만났다.


서남동 인쇄골목을 오랫동안 지켜오기도 하신 위원장님이 생각한 서남동은 ”예전에 구도청이 근교에 있어서 인쇄 분야가 많이 발전했는데요, 도청이 이전하는 통에 인쇄업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아직까지 전통방식인 끈으로 제본하는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들이 서남동에 계신다는게 서남동만의 장점이라고 하셨다.

▲ 인터뷰 중이신 최윤호 위원장님 [촬영: 박은성 기자]

주민협의체는 행정과 주민들의 교량이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사업 시행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정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최윤호 위원장님은 ”서남동 주민을 대표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여 결정하는 조직입니다. 조직 공통 이익을 대변하고 자율적이고 열린 조직으로서 매주 분과 활동과 매월 정기회의, 총회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 최윤호 위원장님 모습 [촬영: 박은성 기자]


또한 서남동 도시재생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서남동이 저출산, 고령화, 도심 공동화로 도시재생사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차장 여건이나 도로 개선, 간판 정비 사업, 골목길 환경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주차타워가 생기면 그 건물에 인쇄 문화를 도새재생으로 녹여내어 좋은 성과물을 내면 좋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윤호 위원장님은 서남동 주민협의체 위원님들이나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 ”도시재생사업을 이제까지는 공공기관이 주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민협의체 위원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거점시설들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좋은 유산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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