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JOB CITY태백' 스마트에너지 도시로의 도약

폐광지역에 다시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태백' 경제기반형 탄광재생 사업

ECO JOB CITY 태백 현장지원센터 승인 2022.01.08 02:15 의견 0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5개유형의 사업으로 나뉘며 경제기반형은 국가·도시 차원의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복합앵커시설 구축 등 경제 거점을 형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제기반 구조를 전환해서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ECO JOB CITY 태백' 경제기반형 사업은 강원도 내에서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2019년~2024년 총 2273억 원의 공공재원을 투입해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다.

이를 위한 활성화 계획은 스마트 농업 플랫폼, 친환경 산림재생에너지타운, 미이용산림자원 수거·교육센터,제로에너지마을, 마을플랫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의 단위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활성화 계획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지만 스마트에너지도시의 틀은 바뀌지 않고 진행된다.

2021. 12. 22. 제2수갱타워 문화플랫폼 사업부지현장
출처(ECO JOB CITY 태백 네이버 블로그)

ECO JOB CITY 태백 현장지원센터에서는 2021년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주민협의체 등을 운영했다.

그 중 주민공모사업은 태백시민 3인이상 또는 단체로 구성된 팀 단위 사업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팜, 미이용산림자원, 신재생에너지 등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사업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사업의 12개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주민공모사업 12개팀중 한팀: 아태인(아름다운 태백을 만드는 사람들)
출처(2021년 ECO JOB CITY 태백 2021년 성과자료집 책자)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실생활에 필요한 목재 용품 제작 'ECO 목공방'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디저트 레시피 개발과 전통주 레시피 개발 교육 등을 각각 총14회로 진행하였다.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디저트 레시피 개발교육은 폐광시설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고추냉이와 앞으로 생산예정인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관공서 시제품 품평회등을 하여 피드백을 반영한 완성품을 제작하였다.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전통주 레시피 개발교육은 물과 산의 근원지라는 유리한 자연요건과 지역특산품 활용한 전통주 개발 분야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태백특화명주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ECO 목공방'
출처(ECO JOB CITY 태백 네이버 블로그)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대학 교양과정 - 디저트 레시피 개발 교육
출처(ECO JOB CITY 태백 네이버 블로그)


태백시청 류대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본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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