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계지구 <가가호호 집수리사업> 담당자 인터뷰

구암소계 통합센터 백은지 승인 2022.01.10 14:24 의견 0

소계지구에서 2021년 도시재생 사업으로 집수리 사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집수리 사업은 낙후된 주민들의 집을 보수, 보강해주는 사업입니다. 이 집수리 사업인 <가가호호 집수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집수리사업 코디네이터 김도형님과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1. 주요 업무는?

“소계지구 가가호호 집수리사업과 관련해 현장실사, 3자 계약, 공사 완료 서류 확인 및 처리, 준공검사 등 전반적인 집수리사업의 모든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Q2. 집수리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집수리사업은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정된 가구 중에는 연세가 많으시거나 지병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한번은 나이가 많은 할머님께서 "집수리사업에 선정이 되었는데,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찾아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업으로 업무가 매우 바쁜 시기여서 1대1로 끝까지 응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사무실과 댁을 방문하여 도와드렸습니다. 그 결과 할머님께서 끝까지 집수리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서 할머님께서 직접 사무실을 찾아오셔서 저의 두 손을 꼭 잡으시면서 감사하다며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Q3. 집수리사업 장단점?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여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외관도 개선되어 해당 지역 자체의 경관을 개선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절차를 비롯해 전반적인 과정이 어르신들께는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시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Q5.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은?

“한 번의 사업설명회를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사업을 설명해 드리는 것보다는 사업 설명지 배포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들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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