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창고의 변신" -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 새 단장 마치고 6월 22일 문을 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1897현장지원센터 이승현 승인 2022.09.14 12:31 의견 0

목포세관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 6월 22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해관1897>은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한 (구)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이같은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6월 (구)목포세관 본관 터와 세관창고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했고, 목포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해관1897>은 큰 창고, 작은창고로 구성됐다.

큰 창고는 9미(味)를 중심으로 한 ▲목포 음식 체험, ▲쿠킹클래스, ▲외식 창업교육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문화공간이다.

작은 창고는 목포 개항 및 세관의 역사를 선보이는 ▲역사전시관과 함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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