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돌봄프로그램, 도시재생에 한걸음 더

우두동 50호 마을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돌봄프로그램에 참여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세영 승인 2022.09.14 17:35 의견 0

지난 9월 4일, 우두동 50호 마을에서 청소년 돌봄프로그램 개강식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우두동의 청소년 인구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도시재생을 통해 그 감소추세를 완화하고 청소년 인구 증가를 기대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춘천의 교육기업 동네방네 협동조합이 돌봄 프로그램 강의를 맡았고, 첫 강좌였던 이날은 우두동의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 전체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사진: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세영)


강사분은 낡은 집을 하나하나씩 고쳐나가는 과정들을 보여주며 도시재생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나이대는 주로 초등학생이 대다수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마쉬멜로우와 스파게티면을 이용하여 단단한 구조물을 만드는 게임도 하였다.

(사진: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세영)

다음날인 9월 5일에는 도시재생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강사분이 또 다른 도시재생 사례 사진을 보여주셨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도 도시재생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날은 '우두동 50호 마을 보물찾기'라는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50호마을 곳곳에 쪽지를 미리 숨겨 놓았고, 청소년들과 함께 그 쪽지를 찾으면서 50호 마을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쪽지를 찾은 청소년들에게는 선물을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연출했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우두동의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사진: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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