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준공 마무리 박차

- 4년간 180억 원 투입, 화순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화순군도시재생지원센터 박소연 승인 2022.09.14 15:20 의견 0
'청춘신작로 테마가로'

화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추진한 화순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연내 준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 만연리, 훈리 일원의 총면적 137,300㎡에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4개년 연차사업으로, 현재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순읍 원도심의 오래되고 낡은 골목들을 청춘과 자연, 노년층이 함께 상생하는 청춘 신작로를 중심으로 재생해 청춘들의 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편집자 주: 화순군에서는 20대~40대 중반의 청장년층을 '청춘'이라는 세대로 명명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건강한 도시·주거환경을 위해 노후주택 외관 개선에 이어 빈집 철거와 정비를 진행하였고, 만연천변도로 환경정비 및 청춘신작로 테마가로를 조성하였다.

청춘·힐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층 유입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청춘활력소를 중심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힐링푸드를 체험한 후 판매할 수 있는 상생협력상가를 조성하였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이루어가고 있다.

화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은 "힐링과 청춘을 주제로 쾌적한 마을 환경 육성, 마을 경제 활성화, 양성평등, 세대간 갈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화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의 목소리를 도시재생 사업 현장에 반영하고, 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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