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마을 아나바다 & 모두장터 열려

2022년 흥선마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제로웨이스트 흥선]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승인 2022.10.19 09:35 의견 0

2022년 9월 1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흥선마을공동체 흥선메이커(대표: 박영신)가 의정부시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차장과 골목 일대에서 아나바다 & 모두 장터를 개최하였다. 흥선메이커는 집수리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만든 마을공동체로서 2022년도 흥선마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제로웨이스트 흥선]이라는 사업명으로 마을벽화와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나바다란 "껴쓰고 눠쓰고 꿔쓰고 시쓰자"는 약자로 사용하지 않지만 쓸모있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소액으로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이다. 많은 주민 참여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팀의 신청받아 플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하였다.

흥선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물건들과 흥선메이커 회원들이 만든 부침개, 매실액, 볶음 콩, 친환경 비누와 목공제품 등을 판매하고 언니네 협동조합과 흥선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10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하였다. 주민들의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흥선생활환경개선분과에서 운영하는 EM 발효액 배포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를 더 풍성하게 하였다.


흥선메이커는 행사 수익금으로 마을벽화를 진행하고, 똑소리 상점(똑한 비를 위한 필스테이션)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은 물품은 의정부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관내 사회적기업 [숲스토리]에 기증하고 흥선마을의 아나바다&모두 장터를 마무리하였다.

흥선메이커 박영신 대표는 "마을 환경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실천으로 활동하는 흥선행복마을 주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흥선메이커의 친환경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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