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경 젓갈축제를 다녀오다

논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동건 승인 2022.10.26 16:54 의견 0

도시재생사업지인 강경 마을을 대표하는 로컬축제 '2022 강경 젓갈축제'가 열렸다. 로컬 특산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축제를 방문했습니다.

강경젓갈은 옛 강경포구에서 전래되어 오는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담그는 방식의 음식입니다.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45일대에 있는 강경 젓갈 전시관을 활용해 부스를 꾸미고, 부스별 전시물을 통해서 젓갈이 무엇인지, 젓갈과 연관이 깊은 소금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경젓특히 2007년부터 강경젓갈발효축제에서 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순히 젓갈이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세계속의 젓갈, 발효음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행사 당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맛깔젓담그기, 젓갈김치 담그기,가마솥 햇쌀밥과 고구마젓갈시식, 집콕 강경젓갈 김치 담그기,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 강경젓갈축제의 마스코트 맛깔이 감칠이 캐릭터 만들기 공예대회` 등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방문객들이 인기가 있었던 체험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가 호응을 많이 얻었습니다.

축제 과정에서 아이들은 평소 식탁에서 손이 가질 않던 젓갈에 관심을 갖게되어 편식이 줄어들게 되었고,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목소리도 듣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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