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다.
지역주민들을 만나다.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이승규
승인
2023.09.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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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현재 완료 및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왜관 주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왜관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뵀다. 마침 저녁이 올무렵 정자에 나와 담소를 나누고 계신 어르신들을 봴 수 있어 즉석 인터뷰를 요청했다. 왜관에 오랫동안 거주하시며 왜관의 발전과 노후화를 지켜보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매우 뜻 깊었다.
1. 이곳 왜관에서 얼마나 사셨는지요?
시집와서 여기서 산지 60년 넘었죠.
2.과거의 왜관은 어떠한 곳이었나요?
- 시장쪽으로가면 장사꾼들이 북적북적되고 사람들도 많았죠. 장사꾼들이 지나가기만 하면 물건 사라고 "떠 밀어서"(재촉) 다니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죠. 하지만 그떄 당시 놀거리 볼거리 많았죠. 한마디로 활기 찼죠.
3. 현재의 왜관은 어떠한 분위기였나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장사꾼도 많이 없어지다 보니 동네가 많이 조용해 졌죠.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이 쪽으로 다니나 저기.. 저.. "로얄사거리"(왜관 큰 4사거리) 쪽으로 가지... 옛날에는 어린애들도 많이 뛰어놀고 다녔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죠.
4. 마을을 산책하시다가 도시재생이 진행된 곳을 보면서 어때셨는지요?
- 도시재생센터에서 많은 일들을 하시고 계셨구나.. 누가 말하기전까진 전혀 몰랐을 거에요. 2구간 이었나. 큰길 생겨서 산책 다니기 편하고 벽화도 눈요깃거리(볼 거리)로 보기 좋네요. 특히 지저분한 공터가 텃밭으로 바뀐게 엄청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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