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산격동 주민공모사업으로 산격동 일대 상가에 방문하여 음악회를 진행하는 '당신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팀의 음악회에 참석하였다.

'당신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는 2023년 선정된 산격3동 주민공모사업의 하나로 산격동 일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가의 음식, 주류와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팰럿', 카페 '썸카페', 주점 '프라하펍', 카페 '커피베이' 등 총 4군데에서 4번 진행하였는데, 그 중 한 곳인 레스토랑 '팰럿'에서 진행된 음악회에 참석해 보았다.

이날 연주팀은 '루체테 앙상블' 팀으로 경북대학교 음대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사랑'을 주제로 한 연주로 꾸며졌다.

연주곡은 Eine Kleine musik(작은 밤의 음악)- Mozart, Salut d'amour(사랑의 인사)- Elgar, Widmung(헌정)- Schumann, Liebeleid(사랑의 슬픔)- Kreisler, O Sole Mio(나의 태양)- Capua 으로 총 5곡이었다.

참석한 관객들은 앵콜을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으며, 음악회를 참석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방문함으로써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산격동 주민들이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와 같이 산격동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들에게 열려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남아있는 많은 사업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필요하다.

대구 북구 산격동 레스토랑 '팰럿'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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