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12일 신천동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참가자 및 도우미의 단체사진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정책연구원 및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12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0일 가량 운영된다.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중구 남산1동과, 달성군 현풍읍, 침산오봉협동조합 소속의 주민 44명이 입학했으며, 각 스튜디오 별 도우미 2인과 지도교수 1인이 배정되었다.

도시학교는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계획을 만드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 사업주체로서 실행가능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계획안을 만들어 실제 사업화를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입학식은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우화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개회사를 끝으로 각 그룹별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진행되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도시학교에 참가하는 포부와 목표를 다짐하고, 지도교수와 함께 대상지 및 그룹별 지향하는 관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공간 구상 및 도시재생 계획 수립을 하기 위한 스튜디오 운영 일정을 정하였다.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 중간 발표회, 31일 최종 발표회가 정해져있다. 도시학교 운영 기간 동안의 세부 스튜디오 일정은 각 팀 별 상이하다.

한편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매년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우리동네 기획단, 국제 설계 스튜디오, 도시재생 기자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대시민 활동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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