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리 향교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제2회 향교마을 마을축제가 10월 29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향교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기 위해 기획됐다.

동남리 향교마을이 주최하고 동남리 향교마을 현장지원센터, 향교마을 주민협의체, 향교마을 운영위원회,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축제는 ▲체험마당 ▲나눔마당 ▲화합마당 행사로 구성되며 10시부터 6시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향교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해온 뜨개질, 압화, 천아트 등의 수공예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으며, 소부리교실에서 사용하는 다식도 체험 할 수 있다.

화합마당에서는 향교마을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사진 전시가 이루어지며, 사진 부스에서는 장수사진과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나눔부스에서는 커피부스를 운영하는데, 그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심화반을 수강한 주민들의 봉사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반찬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남리 향교마을 현장지원센터는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주거환경 재생, 지역 문화 재생, 지역 경제 재생,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번 2023년 하반기에는 게스트 하우스, 카페 어울림센터 등 네 동의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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