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동 된장 로컬 브랜딩 사업 추진

‘Made in 원평’, 2023년 하반기 단계 사업으로 선정… 구미시 상생센터로 확대

구미 원평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승인 2023.10.19 10:57 의견 0

원평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배홍소)는 2023년 하반기 내내 ‘우리동네 로컬브랜드 원뜰장인’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로컬 브랜딩 사업은 원평동(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에서 원평동 주민협의체와 함께 수행한다.

‘로컬브랜드 원뜰장인’은 우선적으로 ‘된장’을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원평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학교 등 원평동 공동체 조직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최종적으로 원평동 협동조합을 개설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조합 개설 이후 도시재생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원평동 원주민들의 기술을 이용하여 상품을 제조하고, 향후 협동조합의 사업 아이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구성원을 모집하고 임무를 분담했고, 마을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협동조합 구성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대학협력 PILOT 프로그램과 함께 레시피를 연구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체 브랜드 제작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12월에 원평동 도시재생 공간을 활용하여 된장 등 로컬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나눔행사장을 조성하여 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밝혔다.

‘우리동네 로컬브랜드 원뜰장인’은 원평동 중앙시장에서 재료를 수급하여 원주민들이 기부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원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설립과 병행한 사업 진행으로 사전예행 연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향후 조합에서 매매나 기술력을 활용하여 수익 아이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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