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상강변축제 '삼락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폐막

- 괘내마을 도시현장지원센터 ‘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 괘내마을 도시현장지원센터, ‘나리폴라 사진전‘ 운영

부산 괘내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 승인 2023.11.02 15:56 의견 0

2023년 10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사상강변축제'가 성공적으로 폐막했습니다. 사상강변축제는 총 4가지 테마와 66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홍진영, 신승태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노래 경연대회,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였습니다. '사상 피크닉 포토존'과 지역 사회 경제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로컬 프리마켓 또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괘내마을 도시현장지원센터는 '생태문화마을'의 컨셉을 활용하여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에 50명씩,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모든 반딧불이 제작 키트를 성황리에 매진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색칠한 반딧불이를 들고 놀며 환한 웃음소리가 부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또한, 체험 부스 뒤쪽에는 지역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활동하는 '나리폴라' 사진 동아리가 '괘내마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여 외부인들에게 ‘괘내마을’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괘내마을 체험부스 운영 공간

반딧불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사진
나리폴라 사진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스 운영자들은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부스 운영자는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미흡하고, 축제 관계자들이 쓰레기 분리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아, 쓰레기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지역 축제들은 음식부스에서 주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거나 근처 구역에 쓰레기 분리 수거 시설을 배치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사상강변축제는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미흡함이 보였습니다.

한 바퀴 돌며 숨을 쉬는 동안, 삼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광할한 면적이 주는 편안함을 몸소 느꼈으며, 가을하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공원의 묘미를 다시금 깨달게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탄생하여 부산에서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삼락생태공원을 찾아와 ‘사상강변축제’를 즐기며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저작권자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