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아산시,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시범투어진행

10월 20일,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추가양성을 위해
마을해설사 수료생팀 대상으로 시범투어진행

충남 아산 온양원도심 현장지원 승인 2023.11.02 17:12 의견 0

아산시는 10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천천 광장을 중심으로 하여 마을해설을 온양원도심 내 마을 자원을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다른 마을해설사 수료생 팀을 대상으로 각 사업지 별로 설명을 맡아 마을해설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

2023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시범 투어는 하반기 10월까지 진행됨을 알리고 동시에 마을해설사의 필요성과 온양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어왔다.

이번 마을해설 투어는 '영괴대'에서부터 출발하여 '신정관', '깡통거리', '싸전', '나온센터', '온천천'을 지나는 코스이다.

마을해설 투어 코스의 시작이자 역사적 가치가 상당히 높은 영괴대는 사도세자가 온양 행궁에서 활을 쏘고 그늘이 아쉬워 홰나무 세 그루를 심게 한 후 단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영괴대이며 영괴대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영괴대비는 현재도 찾아보기 힘든 사도세자의 흔적 중 하나이며 정조의 효심 때문인지 긴 세월의 풍화를 잘 견뎌내어 비문도 또렷이 남아있고 매끈한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어 유물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을해설사 수료생 팀 중 한 명은 "온양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이렇게 아름운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으며, 죽어가는 도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