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온나부산' 개최

11/10 ~ 11/11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려

부산 괘내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 승인 2023.11.30 15:55 의견 0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제 7회 도시재생박람회'가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살고 싶은 도시, 온(On):나(Now)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만의 차별성을 가진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브랜드화를 제시했습니다.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행사는 세미나 및 포럼, 101개의 홍보·체험 부스와 프리마켓 운영,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외부 전시전, 마을 영화 상영, 부기 포토존, 어린이 피크닉 존 등 시민 문화 체험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는 지자체 및 기관을 홍보하는 '부산형 도시재생존', 마을의 특징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협동조합존', 마을 사회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존'으로 크게 나뉘었습니다. 부산 지역 16개 구·군의 정책홍보 부스를 비롯한 101개의 전시부스와 컨퍼런스가 함께 참여하여 부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을협동조합존 체험프로그램 부스

특히 도시 관리를 위해 건축공간연구원과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재생학회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여 협력을 강화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과 세미나도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재생 강연으로는 '스마트 플랫폼 도시(성균관대 김도년 교수)', '도시재생 10년, 지속가능을 위한 사후관리(국토연구원 박정은 박사)'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의 전문가 포럼, 학술대회, 도시재생 위크 등이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 플랫폼 도시(성균관대 김도년 교수) 강연


사상구는 새밭팔방미인협동조합, 가포행복마을, 괘내행복마을, 성장맘스, 모래내 공존협의체 총 5곳에서 체험부스를 참여했습니다. 사상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 협동조합존'의 사상구 체험부스 5곳에서 모두 도장을 받고 오면 기념품으로 꽃모양의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 체험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부산형 도시재생존' 사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보 부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민 스스로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참여와 교류의 장인 이번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분야와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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