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천안에서 개최, 성황리 마무리

원도심에 숨을 불어넣는 주역들의 화합의 장,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다.

천안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유진 승인 2023.11.30 12:11 의견 0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이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원성동 (구)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8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국토교통부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 라는 슬로건 아래에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차제가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노령층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일반 국민이 중앙과 지방의 정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어린이 도시재창조 그림공모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학생 리빙랩 등 각종 경연 대회와 ▶도시재생 교육세미나 ▶도시재생학회세미나 등의 연구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개최지 특화프로그램으로는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도시재생사업 수혜기업 주류 소개 및 시음 드링크페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개막식이 열린 13일은 우천으로 인하여 부스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으며, 주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링크페어가 취소되어 많은 이의 아쉬움을 불러왔다. 그러나 행사측의 노력으로 드링크페어와 함께 운영 예정이었던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방안' 토크콘서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14일 프로그램인 나이트페스타의 드링크페어에 심혈을 기울은 덕에 주류 시음이 큰 인기를 끄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았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구)오룡경기장은 2022년 국토부 특화재생사업에 포함되어 '도심 재창조'의 상징적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스사업 부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복합스포츠센터이자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고 사업부지 현장을 직접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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