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빈집들,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필요!" - 한국 감정원, 지자체와 함께 빈집정비사업 진행

한국감정원 김소은 승인 2020.12.01 12:34 의견 0

현재 전국적으로 빈집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감정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빈집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치되어있는 빈집은 안전사고, 범죄발생우려, 도시미관 저해, 주거환경 장애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며, 일부 빈집의 경우 쓰레기 방치로 악취와 해충의 발생원이 되거나 화재 및 붕괴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에서는 빈집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빈집정비 사업은 빈집을 개량하거나 철거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빈집정보시스템 구축→빈집실태조사→빈집정비계획 수립→빈집활용’의 4가지 단계로 진행 된다.

각 과정을 거친 후 한국감정원에서 빈집 플램폼을 작성하여 운영하며, 이를 통해 빈집 통계도 제공해 빈집 소유자와 수요자를 매개하여 최적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빈집 수요자로는 지자체, LH, SH, 사회적 경제주체 또는 개인 등이 될 수 있으며, 각 수요자들은 빈집을 철거하거나 개조해 공원, 주차장, 커뮤니티 공간 혹은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빈집 철거 후 건물을 증축하여 임대주택, 쉐어 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으로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지자체는 빈집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거 및 개조 비용의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