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이제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원 김소은 승인 2020.12.15 00:22 의견 0

한국감정원이 2020년 12월 10일부로 한국부동산원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부동산 조사·통계 전문기관으로서 명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한국 감정원은 1969년 설립 이후 감정평가업무를 담당해왔으나 2016년 9월부터 감정평가 업무를 중단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감정원 업무 범위에 대한 논란이 생겨났고, 더 이상 감정평가 업무를 진행하지 않음에도 감정평가기관으로 불린다고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한국 감정원의 사명에 관련하여 담당하는 업무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되었다.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이 나서 ‘한국부동산조사원’, ‘한국부동산표준원’, ‘한국부동산감독원’ 등의 다양한 사명을 제시하였으나, 이후 업무범위를 확장하더라도 한국감정원이 다양한 업무를 포괄할 수 있는 ‘한국부동산원’으로 채택되었다.

설립 이후 51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게 된 한국감정원은 한국부동산원으로서의 새 출발을 기대하며 2020년 12월 10일 출범식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CI , 사진=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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