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성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수제화 골목의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진행

대구중구북성로 이수형 승인 2020.12.28 01:32 의견 0
▲클래스에 참여한 주민이 카드지갑 샘플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대구중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제공

지난 11월 24일 북성로 일대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북성로 어울 둥지에서 수제화 골목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하여 카드지갑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상인 및 주민 15명이 참여하였고 자투리 가죽에 카드지갑 본을 떠서 풀을 붙이는 작업을 했다.

이 수업은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예술성과 기능성을 갖춘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수제화 골목에 자원 조달을 통한 협업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지역 사업의 발굴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폐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해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다양한 가죽을 손으로 만져보고 풀칠을 해보는 등 수제화 골목의 상권 부흥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 또한 이어졌다.

업사이클링 클래스 담당 코디네이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을 통해 수제화 분과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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