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구석구석> 사진공모전 수상식 취소

울산중구로다현장지원센터 이승 승인 2020.12.29 02:31 의견 0
▲ <중앙동 구석구석>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숨은 명소 및 새로운 뷰포인트 장소를 찾아 알리고자 <중앙동 구석구석>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였다.

1차로 공모전 취지, 위치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2차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종합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입선 9명, 총 17명이 선정되었고,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우수상까지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상식을 취소하고 상장은 우편으로, 상금은 계좌이체를 통해 전달하기로 하였다.

<중앙동 구석구석>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대상을 수상하여 너무 기쁘다. 하지만 시상식 또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취소된 상황에 아쉬움이 따를 뿐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시상식을 진행한다는 것은 수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는 것이다. 도시재생 프로그램 참가자들에 대한 센터의 예우는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도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예우를 다할 수 없는 상황에 수상자들께 죄송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빨리 중앙동 상인 및 주민들께 다가갈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진행에 일부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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