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13개 사업 선정

2020년·2021년 최종 23개 사업선정 '전국 1위'

강원도지원센터 석재현 승인 2020.12.27 22:59 의견 0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에 강원도 내 고성, 동해, 원주, 인제(2), 철원, 태백, 평창(2), 홍천(2), 횡선(2) 등이 추진하는 1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 제23차 특위에서 의결한 「도시재생 역량강화 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합한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 사업으로 개편한 것이다.

강원도는 시·군, 지역주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9개 시·군의 13개 사업에 총 약 42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도시재생대학 운영(729명 수료), 사전 컨설팅(14개 시·군 36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특히, 올해 국토부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2021년 2개년도 사업을 각각 상하반기 공모를 실시하였는데, 강원도는 최종 23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전국 1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밖에 정부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2021년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86개의 쇠퇴지역 812㎡을 재생할 예정이다.

58개의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218건의 주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을 통해 1,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도시재생은 지역의 주거, 일자리, 복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하는 종합예술이라는 측면에서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 고 강조하며, 나아가 “공공지원과 민간투자가 선순환 하는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주민 등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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