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괘내마을이 행복한 마을로 변하게 될 새로운 출발 - 사상구 괘내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도시재생 대학 참여한 신공열 주민

괘내마을지원센터 박영석 승인 2021.01.10 19:49 | 최종 수정 2021.01.10 23:49 의견 0

괘내마을에서는 2020년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매주 금요일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하였다. 괘내마을에서 추진한 도시재생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의를 통해 재생사업이 생소한 괘내마을 대학 참여자에게 재생의 의의와 이해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대학을 통해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이런 의의를 지닌 재생대학 수료식을 앞두고 괘내마을 신공열 주민분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다.

마을 보완점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는 괘내마을 주민

괘내마을 신공열 주민

- 괘내마을 도시재생대학 수업을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괘내마을이 도시재생 사업지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 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도시재생대학 이전의 몇몇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시재생대학까지 듣게 되었다.

- 꾸준한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대학을 무사히 수료하시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이 재생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에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

결국, 재생이라는 것이 오랜 시간 터를 닦고 살아온 주민이 주거지를 지키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크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각자의 이익보다는 마을공동체의 이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과 몇몇 소수 주민의 참여가 아닌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공유해야 하는 것을 이번 대학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재생대학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셔서 몰랐던 주민들과도 얼굴을 익히고 마을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대학 수업 의견 발표

- 재생대학 강의 중 좋았던 내용이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류승석 대표님과 마을주민이 함께 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의 보완을 찾았던 수업이 좋았다. 우리의 보완점을 우리 눈으로 직접보고 느낄 수 있었고, 해결책도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가 마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전문가인 류승석 대표님을 통해 주민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 신공열 주민에게 도시재생대학은 무엇이었나요?

도시재생대학은 나에게 ‘새로운 출발’이었다.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열정을 보았다. 그렇기에 괘내마을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도시재생대학이 그것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기에 나에게는 새로운 출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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