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핵심" -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정기정 인턴 인터뷰

부산광역지원센터 최지이 승인 2021.01.24 13:16 의견 0


-작년 인턴 기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두 달간 근무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도시재생과 사회생활 이 두 가지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도시재생 전문가 분들과 이야기하고 배워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다양한 전공분야의 인턴들과 같이 일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해 동안 광역센터에서 근무하시며 가장 뿌듯했던 일과 아쉬웠던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가장 뿌듯했던 일은, 사내 공모전에서 일등을 했는데, 그게 누군가의 1년을 함께하는 다이어리의 배경에 들어가서 뿌듯했습니다. 아쉬웠던 일은 업무에 능숙하지 못해서 개인 시간과 업무시간의 할애되는 에너지 배분에 서투른 점이 스스로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피곤할 때마다 군것질을 자주해서 옆구리 살까지 붙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2달이 지났다는 그 사실 또한 아쉽습니다.

-도시재생에 대해 근무 전, 후로 바뀐 인식이나 생각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고있는 도시재생대학 사업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알아갈수록 도시재생에서 핵심적인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분야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란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 유관기관, 주민 분들과의 협업에서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고, 합의점을 도달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막연하게 도시재생 일을 하고싶다 생각해서 인턴을 지원했는데, 더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 도시재생 센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0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기존에 있던 사업방식으로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면서 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수 있는 신선한 역할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도시재생센터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마을주민과의 활동부터 사업 관리의 역할까지 저희센터는 중간다리 역할을 합니다!

사업에 열정 넘치는 직원분들과 함께 업무를 해서 일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고, 인턴을 잘 챙겨줘서 힘든 것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부산의 도시재생에 대해 많이 힘쓰고 있는 저희 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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