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로 어울둥지, 동파로 배관 누수 해프닝

대구중구북성로 이수형 승인 2021.01.25 21:51 의견 0
△건물 내에 물이 새 하수구로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이수형)

지난 1월 15일 북성로 어울 둥지 3층 건물에 물이 흐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어 중구청에서 어울 둥지를 관리하고 있는 북성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오전 11시에 연락을 했다.

현장지원센터 직원과 인턴은 배관이 동파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계단 천장에서 물이 폭포처럼 떨어져 흐르고 있어 진입이 불가능해 정확히 몇 층의 배관이 동파하였는지는 파악하지 못하였다.

어울 둥지 내 세 들었던 상인의 도움을 받아 수도 밸브 위치를 찾아 잠그고 대구시 중구청 도시재생과에 나서 누수를 해결하였다.

상인은 "아마도 어울 둥지 뒤 문으로 노숙자들이 드나들었는데 수도 밸브를 열어서 물을 쓰고 잠그지 않아 배관이 동파하고 기온이 올라 배관이 녹으면서 누수가 생긴 것 같다"라고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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