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부동산원(구 한국 감정원)’으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 빅데이터 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SNS·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0년 한해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중 임의의 15곳을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2020년 ‘정보량 순’으로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국토안전관리원(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이다.

단, ‘한국부동산원’, ‘국가철도공단’,‘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재 명칭과 옛 명칭을 함께 조사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총 36만 2562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는 총 25만 8064건을 기록한 ‘한국철도공사’였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은 총 1만 7097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호감도 1위는 ‘한국관광공사’가 차지하였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의 정보량이 많은 것은 지난해 부동산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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