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의정부시 빈집 실태조사

한국감정원 전훈진 승인 2021.02.09 11:02 의견 0

의정부시가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지난해 3~10월 구시가지 빈집실태를 조사한 결과 122채가 빈집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밝혀진 빈집 122채 중 정비계획 수립대상에 해당되는 빈집은 개발제한구역 내 빈집 등을 제외한 83채로 나타났다.

빈집이란 1년이상 아무도 살지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뜻한다.

빈집은 1~4등급으로 매겨지는데 1~2등급은 양호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집이고, 3등급은 안전조치 및 관리가 요해지는 집, 4등급은 철거대상이다.

의정부시의 빈집 중 1~2등급은 55채, 3등급은 5채, 4등급은 23채로 집계됐다.

의정부시는 1~2등급에 대해서는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고, 3등급은 안전조치를 유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에 통보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4등급의 빈집은 안전을 위해 2024년까지 모두 철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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