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상봉·수청마을’ 주민협의체가 주민공모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보다 앞선 7월 7~16일 총 10일 동안 주민공모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았으며, 21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 ‘2021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주민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사랑의 반찬 나눔 ▲마을 쉼터 조성 및 정화활동 ▲청소년을 위한 공동 학습방 운영 ▲골목 연주회 등 4개 사업이며, 각 사업에는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은 주민협의체의 결정에 따라 2차례로 나눠 추진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그 중 1차 사업으로 2차 사업은 올해 10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제들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에 나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상승을 꾀하며, 주민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지난 공모사업을 통해 경험치가 쌓이고 운영 방식을 체득한 주민 모임들이 올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며 “주민 스스로가 사업 추진에 대한 열의와 기대가 상당하다.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산청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은 jeongeun3503@naver.com 산청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은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