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지가 노란 꽃으로 뒤덮이다, 완도 항동마을 공고지 꽃밭

방치된 쓰레기가 꽃으로, 2019년 항동리의 변화

완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은영 승인 2021.08.24 03:03 의견 0

항동리의 주민들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2019년에 공고지 꽃밭을 조성했다.

앞으로 주민 및 관광객의 산책 코스 등 계절별 테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항동리 공고지 꽃밭은 마을 내 유휴지 11필지 토지소유자와 무상 임대 계약을 통해 조성되었다.

농경지로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쓰레기로 마을경관을 저해하는 공간을 꽃길로 조성함으로서 마을경관 개선에 따른 주거지 재생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향후 꽃밭 조성에 따른 주거지 재생사업을 홍보하며 축제 안내장 등을 제작하고, 지역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항동리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하고,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2015년, 2018년에 공모 사업을 신청했다.

주민협의체의 4년간 노력이 활짝 핀 노란 꽃으로 되돌아왔으며, 이와 같은 마을경관 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문제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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