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역에서 문화플랫폼이 되기까지, 모산 역사의 변신

2007년 폐역이 되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모산역이 문화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오유진 승인 2021.08.24 08:55 의견 0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배방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마중물 사업으로 2017년 모산역 재창조를 통한 문화플랫폼 조성을 시작해 2021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모산역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 구령리에 있던 장항선 철도역이다.

1922년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용산역과 장항역을 오가는 무궁화호가 정차하던 간이역이었다.

이용객이 적어 2007년 폐역된 후, 선로가 걷히고 역사도 사라졌으나 모산역 터가 남아 자동차 주차장으로 이용되었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 부지가 도심을 가로질러 있어 배방의 구도심과 신도심의 단절을 심화시킨다는 문제점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현황을 토대로 모산역을 재창조하여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문화플랫폼에는 음악 연습시설 및 합주시설, 소규모 공연장, 테마카페, 포토존 등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팝업 전시공간 및 스토어 운영, 활력 배방, 열린 참여 인센티브제도, 시즌별 문화컨텐츠 사업 및 나도 라디오스타 프로그램, 청춘 버스킹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이에 8월 19일 주민들의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충족과 신도심과 구도심의 단절을 완화하기 위한 모산역 문화플랫폼 개관식이 진행된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배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시작해 2021년에는 기초센터로 전환된 지원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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