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전문가 만들기, 제6기 고현동 도시재생대학 개강

마을여행사·이음축제 과정으로 나뉘어 총 10주간 진행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최소영 승인 2021.08.24 09:07 의견 0
(고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제공)

지난 7월 8일, 고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많은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고현동 도시재생대학이 개강식을 마쳤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 컨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고현동 도시재생대학은 이승준 교수가 담당하는 마을여행사 과정과 조성률 교수가 담당하는 이음축제 과정으로 진행된다.

마을여행사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고현동의 마을지도를 제작한다.

오래 살아온 주민들의 경험과 정보를 통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고현동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지도에 반영하여 고현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이음축제 과정에서는 먼저 축제 선진지의 사례를 참고하고 견학을 통해 고현동 지역축제 기획의 기반을 다진다.

이후 수강생들이 여러 문화·예술 컨텐츠를 기획하여 다채롭고 개성있는 고현동의 축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김영규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협동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 해줄 행정의 협조를 부탁했다.

고현동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하고 있는 고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신(新)고현, 이음으로 날다'라는 비전 하에 현재 이음길 조성, 거점센터 설립, 주민공모사업, 리빙랩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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