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온산지역」 창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법!

온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 장지용

온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원 승인 2021.09.24 01:07 의견 0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온산국가 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식산업 창업 플랫폼 조성 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공간 활용도가 높은 노후주택 5채를 선정하여 리모델링한 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을 마련해 주고,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경영 멘토링 및 컨설팅, 시장조사 및 BM 고도화, 사업화 자금유치, 네트워킹 등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향후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효과를 불러올 것인지 자세한 내용은 온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장지용 센터장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온산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센터장 장지용입니다.

Q.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였습니다. 특히 전공이 경제 사이다 보니 경제환경의 변화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2의 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산업혁명이 자본주의라는 사회를 열었듯이 지금 진행되는 기술적 변화의 결과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는 전혀 다른 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공동체이고, 공동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바로 이런 새로운 사회의 모델을 마을을 단위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온산 국가 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식 산업 창업 플랫폼 조성사업은 온산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먼저는 기술 창업을 비롯한 창업이 활성화되고, 온산지역에 신기술로 무장한 젊은 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온산공단은 이러한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양자는 결국 온산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Q. 이 사업에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은 어떻게 모집하실 겁니까?

현재 특허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울산경제진흥원, 울산과기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고, 향후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입니다.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많은 청년창업 희망자들이 우리가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온산공단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온산공단 입주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어야 하고, 기업의 필요, 즉 수요에 맞춤형 창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주할 청년들은 온산공단 기업들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잘 매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야만 양자 모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지속적인 성장 모델이 만들어져야 마을의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Q. 이번 사업에서의 센터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업의 요구와 청년들의 능력을 매칭시키는 것입니다. 기업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창업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창업자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센터에서 할 일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온산지역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온산공단이 있다는 점, 다양성이 있다는 점, 마을 주민의 관심이 크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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