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일명 서일페에 탐방을 가다!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부스 디자인 및 굿즈 레퍼런스 참고를 위한 탐방
다양한 굿즈들에 마음을 뺏긴 인턴, 입장 두시간만에 12만원 탕진
"정신차려보니 이미 구매" 하지만 후회는 없어

남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민 승인 2021.09.24 01:12 의견 0

COVID-19로 인해 이미 두번의 취소(v.9, v.10)를 감행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드디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 11로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행사는 코엑스 D홀에서 8월 25일 수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진행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작가분들의 참가 후기를 보니, 주중에는 체감할 정도로 사람이 적었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서야 예전 페어의 인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주최 역사상 언제나 주말을 모두 포함하여 진행했으나,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을 염두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입장 전 체온측정, 방문기록작성, 일회용장갑 착용, 실내취식 금지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축제이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여러 형태의 부스 디자인과 굿즈들을 볼 수 있기에, 곧 다가오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부스 디자인 및 굿즈 제작 레퍼런스 참고를 위하여 방문하게되었다.

경험많은 작가들부터 처음 참여한 신입작가까지 다양한 사람이 모인만큼 다채로운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다. 독특한 부스 디자인부터 눈에 띄는 캐릭터 입간판들, 굿즈가 돋보이는 진열대 디스플레이, 마음을 혹하게하는 다양한 뽑기 이벤트까지 무엇하나 지루하지 않은 인상깊은 축제였다.

무엇보다 정말 예쁘고 귀여운 굿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있어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샌가 지갑은 가벼워지고 두손은 무거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날 보았던 레퍼런스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여한 분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굿즈들과 부스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앞으로도 계속 열릴 예정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관람해보길 바란다.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굿즈들을 대비하여 지갑은 두둑히 채워가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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