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하였습니다.
* 개인의 주관이 반영된 후기입니다.
인턴업무를 진행하며 점심식사를 마친 후 힘을 주는 커피 생각에 가까운 동가리카페를 방문하였고 그곳에서 느낀점을 반영한 후기입니다.
1. 분위기
동가리카페 전경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 외부 : 카페스러움과 새로움
첫 느낌은 카페스러운 건물에 밀양시 공동육아 나눔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카페 입간판과 입구의 "OPEN"이라는 글귀는 카페가 운영중임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가리카페의 내부전경 벚꽃모양 장식과 피아노로 독특하지만 친숙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조명으로 아늑함이 더해진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벽면에도 벽에 거는 장식으로 눈길이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입구쪽은 전창으로 트여있으나 주변 건물로인해 약간 막힌듯한 기분이 들어 아쉬움이 있다.
- 내부 :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으나 아쉬움도 존재
따뜻한 조명과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아늑한 기분이 드는 카페로 조용하여 사색에 잠기거나 책을 읽기에 좋은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도 편하고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있어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다만,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볼 경우 건너편 건물로 인해 시야가 막힌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봄의 대표격인 벚꽃이 눈길을 사로잡긴하지만, 가을이 가까이 다가온 지금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는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제품과 서비스
동가리카페 메뉴판이다. 손글씨로 작성한 메뉴판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주문을 담당하는 카운터로 과일청을 담은 쇼케이스가 눈에 띈다.
카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1500원 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 이다.
- 카운터
손글씨 메뉴판이 독특함을 자아내었습니다. 자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변경되는 경우도 많고 손글씨만의 새로운 느낌을 주기위함인것 같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쇼케이스의 경우 상부와 전면부에 포스터로 신메뉴 홍보를 진행중이었는데 새로움을 알 수 있었지만, 쇼케이스 내부의 직접담근 수제청의 모습을 가리는 부분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커피
식사를 끝낸 직후라 부담없고 카페의 가장 기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고급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커피맛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살짝 진한 느낌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추가로 물을 좀 더 넣으니 원하는 맛이 나와 좋았습니다. 진한 커피를 즐기시는 분에게는 더 입맛에 맞을것 같습니다. 9월 23일 부터 아메리카노 500원 인상계획이 있다고 공지하셨는데 500원 인상하여도 자주 방문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반겨주시는 이사님과 봉사선생님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관계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골이 많이 형성되어있는 이유도 이사님과 봉사선생님의 반김과 친절함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밝은 얼굴로 인사주시고 메뉴를 정성스럽게 챙겨주시는 부분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듯 해 재방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3. 입지
동가리 카페가 위치한 동가리 골목.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들로 카페 상권 형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낙후된 거리
실제 동가리카페가 위치한 동가리 골목의 경우 구 대학로로써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대학이 이전하며 낙후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어 새 단장을 진행하고있으나 신시가지에 비해 아직은 부족함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진행된다면 나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상권이 형성되어 찾아가고싶은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총평
★★★★☆
-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제공과 맛있는 커피가 있어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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