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속 상주시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지난 7월 19일 열린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설명회
코로나 시국 불구 많은 주민 참여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민서 승인 2021.10.18 16:44 의견 0

주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도화엔지니어링.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 생중계 영상 캡처

상주시(상주시청,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설명회는 선착순 100명만 참석할 수 있었다. 100석은 금세 찼고, 늦게 온 주민들은 문 앞에서 돌아갔다. 이러한 주민들을 위해 상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M-FQXqX6waxeLYMf5JAyXg)에서 설명회 생중계를 진행했다.

먼저 용역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이 사업의 개요와 과정, 예상결과 등을 발표했다. 그 다음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부분은 질의응답에서 우려사항을 비롯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중 의견 차이로 주민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4차선 도로에서 2차선 도로로 바뀔 경우 더욱 심한 교통혼잡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도화엔지니어링 측에서는 일부 공간을 확보해 9대 정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다.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문사거리부터 SC제일은행사거리까지 270m가 사업 구간이다. 대상지는 현재 왕복4차로로 도로가 협소해 차로폭이 기준에 미흡하며, 보도 폭이 1.5m로 보행공간이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4차선 도로를 2차선 도로로 축소하고 버스쉘터, 야외공연장, 상징게이트, 바닥조명,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보행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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