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공모사업 ‘우리 마을 맥가이버’ 방수실습교육 진행

방수교육을 향한 열정으로 가슴을 뜨겁게

인천서구 지원센터 김현수 승인 2021.10.24 09:16 의견 0

상생 마을의 마을 집수리단 “우리 마을 맥가이버” 는 집수리 기본교육 수료생들로서 추후 마을집수리단 활동을 위하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한 모임이다.

주민공모사업 우리마을 맥가이버 방수교육 진행

(사진 = 상생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인턴 김현수)

지난 9월 9일~17일까지 ‘우리 마을 맥가이버’ 팀의 사업 중 하나인 방수실습교육이 총 8강의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가 됐다.

주민공모사업 우리마을 맥가이버 참가자

(사진 = 상생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인턴 김현수)

방수교육에는 총 16명이 참가하였으며, 젊은 남자들도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 절반이 중년 여성분들이 었다.

1강~4강까지는 기초방수교육으로 1인 1 가설물에 펠트지 사전작업, 방수시트지 재단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방수시트 접합 실습을 통해 방수에 대한 부분을 완벽하게 실습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5강~8강까지는 실제로 A~Z까지 모두 참가자가 직접 방수를 진행하는 실습 과정의 시간이었다.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해서 방수교육에 임하는 모습에 참가자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모든 교육이 끝이 나고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수고 많았다” “잘하던데요” “수준급의 실력자” 등의 서로를 칭찬해주기 시작하였다.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없으면 안 되는 끈끈한 존재가 된 것 같다.

방수실습교육 완성 가설물

(사진 = 상생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인턴 김현수)

우리 마을 맥가이버 팀은 상생 마을 도시재생 사업 집수리 지원 항목 중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수에 대한 부분이 없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관심 있는 방수지식을 함양, 주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관리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나아가 방수교육을 통해 물리적 환경개선 및 도시재생에 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마련코자 한다. 또한, 추후 상생 마을 뉴딜사업 마을 집수리단 교육을 통해 조직된 주민 공동체의 집수리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마을 맥가이버 팀은 교육을 열심히 받아 “내년에는 어려운 이웃집을 고치는 활동까지 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세웠다. 마을을 스스로 지키고 보완하는 맥가이버들. 상생 마을은 이들의 행보를 늘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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