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꾸며진 종화지구 골목길을 소개합니다!

11월 19일에 종화동에서 진행했던 종화지구 야외사진전시회 “종화의 어제와 오늘"리뷰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세찬 승인 2021.12.28 05:16 의견 0

지난 11월 19일 금요일, 종화동 일대에서 종화지구 주민들과 마을활동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및 청년인턴들이 야외사진전시회를 준비했다. 종화지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수집 및 전시함으로써 새뜰마을 조성사업으로 변화되기 전 마을의 모습을 정리 및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 전시회 준비

사진 전시회 준비는 종화동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확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먼저 사업지구 내에서 촬영한 과거 사진자료를 얻기 위해 주민들과 생활권자의 협조를 얻었다. 이 때 여수시 거점공간에 대한 자료나 종화지구 내에서 생활한 주민들의 과거 추억사진 등을 수집했다.


다음으로 종화동의 현재 사진을 얻기 위해 주민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 주었다. 그리고 전문 사진사의 사진촬영 교육 후 조를 나눠 자신이 사랑하는 종화동의 사진을 찍게 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사진들은 A3 사이즈로 인화하여 아크릴 액자로 제작하였고, 이번 전시회의 이동경로 곳곳에 설치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이동 동선을 설정하고, 경로마다 페트병을 활용한 화분과 작은 소품들을 이용하여 골목길을 정비했다.

□ 전시회 운영

전시회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입구에서 이동경로 안내 포스터와 스탬프 투어 리플렛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이동경로 별로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도왔다.

이동경로 마지막 코스인 임시 사랑방에서는 전시회 방문 소감을 작성하게 하였고, 관람객들에게 종화지구 홍보물품인 로고 장바구니와 마스크 스트랩 등을 나눠주었다.

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택정비사업, 생활 · 위생 정비사업, 안전시설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행사를 직접 준비했던 주민들과 참여했던 관광객에게 종화동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고, 종화지구 새뜰마을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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