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야기 - 박주현 코디, 이은화 인턴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 승인 2022.01.11 01:43 의견 0

온천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온천장의 방문객 유입을 위한 사업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대학:뷰티에 중점을 두어 아름답고 활기찬 온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스탬프 투어, 온천수 활용 뷰티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온천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은 도시재생을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뉴딜사업 증진, 도시재생 청년인턴 활동 등 센터 직원을 구성하고 있는 '청년'들의 노력이 도시재생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을을 세련되게 변화시키고 젊을의 활기를 더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코디네이터 박주현>

Q1.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동래 온천장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전공하였기도 하고 동래 온천장만의 브랜드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주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래 온천장특화 상품 및 온천수 제품 관련 디자인을 하여 동래 온천장만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Q2. 온천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재생 역량강화 및 도시재생 모니터링, 서포터즈 운영. 소식지 제작 등 다채로운 일들로 현장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실행해나가는 곳입니다.

Q3. 도시재생에서 최우선 사항은 무엇인가요?

도시재생은 기존의 재개발과 달리 그 지역만이 담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을 통해 재생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된 사업을 하다 보면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간과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잊지 않고 접목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고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4. 온천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인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어떤 걸까요?

도시재생사업은 단기적으로 결과 중심보다는 과정중심의 긴 호흡으로 이끌어나가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조금씩 변화 되가는 모습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동래 온천장만의 정체성이 담긴 실험들도 해보았고 동래온천장의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의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고 있는 것 또한 체감하며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Q5. 2022년을 맞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작년에 시작했던 온천장 도시재생 뷰티대학을 좀 더 심화 있게 진행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수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수를 접목한 뷰티제품을 그저 제품 제작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제품의 실질적인 판로 방안을 수립하고 마케팅 방안까지 고려한 도시재생 뷰티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청년인턴 이은화>

Q1. 어떤 과정을 거쳐 온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오게 되었나요?

조경학과 졸업생으로 학부생 시절 관심이 갔던 도시재생 분야에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서 지원하게 되었고 근무중입니다.

Q2. 지역주민으로 바라본 마을과 인턴으로 바라본 마을은 어떤차이가 있나요?

지역주민분들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들이 많아서 지역에 대한 애착과 애정도가 높으신데 반해 저는 아무래도 외부인이다 보니 지역에 대한 현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Q3. MZ세대로서 바라본 청년 또는 청소년을 위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에 자료조사를 하면서 낙후된 지역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한 주민공모사업의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른이나 청년에 치우치지않고 전 연령이 경험할 수 있는 특히 어린아이들도 배제되지 않는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4. 인턴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주민분들과의 소통도 더 능숙하게 해내고, 인턴으로서 센터의 역할을 열심히 보조하며 잘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민들과 끝임없이 소통하고, 마을의 고유 브랜드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온천마을의 재생과 지역민의 아름다운 성장을 모색하는 온천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구성원들의 아름다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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