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친환경 된장 만들기' 생생한 교육현장 속으로 !

도마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김미 승인 2022.03.15 02:02 의견 0
10회차 친환경 된장만들기 교육을 마치고.

색다른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친환경 된장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 마지막 교육현장을 다녀왔다.

지난 2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본 교육은 매주 금요일 2시부터 5시, 총 10회차로 진행되었으며 1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교육은 대전 중구 태평동 '팬쿠킹 아카데미 요리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추후 준공될 어울림 플랫폼 내 공유주방의 프로그램 개설과 메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공유주방 운영에 대한 노하우 학습을 함께했다.

'친환경 된장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은 초기, 공유주방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지만 색다른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모집범위를 도마2동 뉴딜지역 거주민까지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족한 주민들이 추후 도솔마을 공유주방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줄 잠재적 이용자로 발전할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참여한 주민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뉴딜사업의 프로그램은 처음 접해보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 주민으로서 도솔마을 도시재생에 힘쓰고 싶다"며 사회적협동조합원 가입을 희망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유미희 강사.

교육을 진행한 유미희 강사는 "도솔마을 주민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유주방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유주방 운영을 위해 갖춰야 할 사안들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앞으로 도솔마을 공유주방에 주민들이 많이 발걸음을 해 준다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친환경 된장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턴으로써 현장에서는 직접 주민들과 함께하고 이후 카드뉴스를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진행을 함께 했다.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솔마을 주민들과 가까워지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공유주방 운영 체계가 점차 잡혀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주민 홍보에 더욱 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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