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새로운 거점시설, 폐쇄된 연초제조창에서 문화보금자리인 문화제조창으로 재탄생… 지금은?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문화제조창 2023 현황 알아보기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채 승인 2023.08.10 17:45 의견 0

2014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 완공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은 2023년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지난 7월 28일(금)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 인턴들은 청주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을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였다.

문화제조창은 담배공장이었던 연초제조창을 2021년 문화중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하여 상업시설, 문화체험시설, 공예클러스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문화제조창에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공예관, 열린도서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기관이 입점하고 있으며, '22년도에는 청주시 임시청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였던 7개동을 동부창고라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어 매년 공예 또는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동부창고 페스타' 행사를 주최하여 지역민이 참여한 장터 및 공연을 진행하였다.

일명 '노잼도시'라 불리는 청주에서는 문화제조창을 거점으로 문화생활이 활성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일부 기관에서는 환기, 누수 등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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