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

주민 누구나 건강한 인동촌을 만들어 갑니다.
인동촌 백년마을 골목정원 '향기路' 에서 가수 클론 강원래 , 김은옥 작가 등 다양한 작품 볼수 있어

인동촌도시재생지원센터 이명준 승인 2023.08.24 12:43 의견 0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마을이 있다. 바로 대구 인동촌 백년마을이다. 그 중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문화를 책임지는 기반 시설인 인동촌 건강나눔센터와 유명 작가들과 마을주민들이 직접 꾸민 골목정원 '향기路'에 방문해 보았다.

먼저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거점시설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며, 건강, 교양, 문화 등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 1층 건강카페, 경로당▲ 2층 공유부엌, 복지관 ▲ 3층에서 5층까지는 사회교육실, 건강증진실, 다목적 강당 등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문화교실수업 (서예한글), 컴퓨터교실, 스마트폰교육, 생활체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교육 수강생인 김정식 씨(65)는 "평소 스마트폰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곤혹스러웠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법은 물론 혼자서 손자들과 카카오톡을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향상 됬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 건강나눔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백년마루"
△ 2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실

또한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는 골목정원 향기路(로)에서는 김은옥 작가가 가벽 전체를 해바라기 밭으로 그린 '행복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식재한 국화, 금사철나무 등 다양한 식물과 벽화를 볼수 있었으며, 인기 남성 그룹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씨가 직접 방문해 기증한 본인 작품과 친필 사인을 전시해 마을 경관 개선에 힘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김은옥'작가의 행복으로가는길
△ 가수 클론 '강원래' 작품

인동촌 도시재생 센터의 한 관계자는 "핵심 시설 중심 경관개선을 통해 스마트 웰빙농장-골목정원-건강나눔센터로 이어지는 투어코스 개발과 조기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대구시 서구의 특화된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중에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것을 추천한다"며 의사를 밝혔다.

△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골목정원
△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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